MBC충북

◀ＡＮＣ▶
공무원노조가 당초 내일(9)부터 예정됐던
파업 찬반투표에 대해 방해가 예상되자
일정을 앞당겨 이미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공무원노조 진천군지부는 지난 주
비밀리에 시작한 파업 찬반투표를
대부분 마무리한 상탭니다.

투표함을 설치하는 대신 실과읍면별로
조합원들이 투표지를 받아 기표한 뒤
거둬들이는 방식으로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ＳＹＮ▶

이미 파업 찬반투표를 끝냈거나
거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군지부는
도내에서 5군데에 이릅니다.

투표 자체를 막겠다는 정부 입장에 맞서
과반수 확보가 관건인 공무원노조는
사전투표로 허를 찔렀습니다.

파업은 조합원 과반수가 투표하고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해야 합니다.

◀ＳＹＮ▶

가장 먼저 투표를 마친 괴산군은
78%의 찬성률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시군지부도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찬성쪽으로 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남은 시군의 투표율에 달렸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이에따라 집행부의 전원 구속을 각오하고서라도 남은 찬반투표를 강행할
방침이어서 정부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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