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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농촌 절도범'활개'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1-08, 조회 :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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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가뜩이나 어려운 농민들의 마음을
더 무겁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직 수확하지 않은 농작물을 훔치는
절도범들이 바로 그들 입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청원군 미원면의 한 브루콜리 재배농장.

출하를 앞두고 있지만, 농민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합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브루콜리를 몰래
따가는 절도범들 때문에 1년 농사를
거의 망쳤기 때문입니다.

곳곳에 서있는 경고 문구도
소용이 없는 상황, 성한 작물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INT▶
양성근 / 청원군 미원면

몇일 전 보은에선 이웃의 논 500평에
심어져 있던 벼를 몰래 베어 훔쳐간 농부가
입건됐고, 지난 5월에는 청원군 남이면의
한 인삼밭에서 5년근 인삼 3천만원 어치를
훔친 전문 절도범들이 체포됐습니다.

농작물마다 다른 출하시기에 맞춰
기승을 부리고 있는 농작물 절도.

대부분 늦은 밤 시간에 흔적도 없이
이뤄지기 때문에 검거하기도 어렵습니다.

◀INT▶
이동섭 강력계장 / 충북지방경찰청

s/u)경기침체 속에 수확도 안된
농산물을 노리는 얌체 절도범들이 활개를
치면서 농민들의 시름은 높아만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