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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다목적체육관 차질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3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2-03-25, 조회 :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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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2004년 전국체전에 대비해 충청북도가
추진중인 충북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이
청주시의회의 반대로 차질을 빚게됐습니다.
체육관 터가 청주시 소유의 땅이라
시의회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데
해결책 마련이 쉽지않아 보입니다.
이병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12년 만에 다시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비해 도가 103억원을 들여
건립할 충북다목적체육관입니다

지상 7층, 지하 3층 규모에 태권도와 검도, 레슬링 등 선수전용 훈련장이 들어서게 되며,
체전때엔 대회 운영본부로도 활용될 건물입니다

충청북도는 2004년 5월까지 현 종합운동장 뒷편 청주시 소유의 땅에 건물을 짓고
시에 기부체납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S/U) 그러나 이같은 계획은 청주시의회의 반대로 예상치않았던 난관에 부딪히게 됐습니다

시유지를 충청북도에 제공하기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시의회가 부결시킨 것입니다.

다목적체육관 터가 종합운동장과 수영장 등
기존 시설과 완전히 맞닿아 있어 기능과 미관을 크게 해칠 뿐더러,주차장이 전혀 없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이라는 이유였습니다.

◀INT▶
고용길/청주시의원
(왜 이렇게 궁색한 장소에 궂이 하려는지..)

이같은 지적에 대해 충청북도는
이미 도의회에서도 무리없이 통과된 사업이라며
시의회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 체육계에서는 자신들의 숙원사업을
시의회가 가로막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구충회 체육청소년과장/충청북도
(시의회를 다시 설득해서 잘 되도록)

충북다목적체육관을 둘러싼
충청북도와 청주시의회 양측의 주장이
자칫 지역분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결책 마련을 위한 공청회 등
공론화하는 자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