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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수능시험, 20대 투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1-22, 조회 :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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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다니던 대학교를 중퇴하고 군복무를 마친 뒤,
수능시험에 응시했던 20대 남자가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려 아까운 목숨을 끊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어제 오후 4시쯤
청주시 사천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24살 윤 모씨가 몸을 던졌습니다.

윤씨는 잠겨있는 옥상문을 발로 차 부순 뒤,
14층 아래로 뛰어내렸습니다.

숨진 윤씨는 진로문제로 고민하던 중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군 제대 후
이번 수능에 응시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INT▶
윤씨 아버지 "진로가 불투명해 대학 관두고.."

경찰은 윤씨가 수능성적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에도 전북 남원과 서울에서도
여고생들이 수능과 관련해 아파트 아래로
투신했습니다.

윤씨를 비롯해, 투신한 수험생들 대부분은
평소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INT▶
김학용 / 정신과 전문의
"낙천적인 사람이 충동을 더 못 이긴다."

s/u) 성적을 비관한 수험생들의 투신자살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의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나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