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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공무원노조 수사 착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3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11-10, 조회 :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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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공무원노조 총파업 찬반투표와 관련해
경찰이 전공노 충북본부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경찰은 김상봉 공무원노조 충북본부장에게
오는 12일까지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김본부장은 지난 6일 민주노총
충북본부앞에서 공무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도내 총파업 사전 찬반투표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본부장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부장과 충북본부 집행부에
대해서도 가담정도와 압수물을 분석해
입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경찰은 이와함께 공무원노조가
오는 15일 총파업을 강행할 경우
파업에 가담하는 조합원들을
전원 입건한다는 방침입니다.

충청북도도 파업 참여를 막기위해
모든 공무원의 연가와 출장을 금지하는 한편,
파업에 참가하는 공무원들은 모두
징계한다는 강경방침을 재천명했습니다.

시군에서도 단체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나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파업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설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만일의 경우 퇴직공무원과 아르바이트
인원을 투입한다는 비상대책도 마련됐습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사전 투표를 통해
찬반투표를 완료한 괴산군에 조사반을 파견해
투표 실시 경위와 군의 대응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