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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전공노 찬반투표 사실상 무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11-09, 조회 :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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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오는 15일부터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는
공무원노조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본격화되면서 파업 찬반투표가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미 기잡니다.
◀END▶

◀VCR▶
전공노가 파업찬반투표를 벌이기로 했던
오늘(어제), 도내 노조 사무실을 중심으로
경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이 실시됐습니다.

◀SYN▶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겠습니다."

청주동부경찰서는 오전 10시부터
청원군 노조 사무실을 수색한데 이어
간부 2명의 자택과 차량을 수색해
관련서류와 디스켓 등을 압수했습니다.

진천과 음성경찰서도 오전에 노조 사무실과
차량에서 컴퓨터와 관련서류를 압수하는 등
경찰은 이틀 동안 도내 8개 지부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그러나 정보력 부족으로 인한 뒤늦은 대처로
제천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기표용지를
확보하지 못해 집단행동으로 처벌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전공노는 이러한 경찰의 강력대응과
관계없이 투표와 총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SYN▶
"관계없이 투표는 강행하겠다는 것이
입장이다."

전공노는 회의를 거쳐 강행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지만, 청주 등 일부지역의
투표포기 결정과 경찰의 원천봉쇄로
일단 내일(오늘)까지로 예정됐던
총파업 찬반투표는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