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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낙엽과의 전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1-10, 조회 :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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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가을의 정취를 물씬 풍겼던 낙엽들이 요즘
도심에선 골칫거립니다.환경미화원 뿐만 아니라 일반공무원들까지 낙엽 치우는데 투입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이미 입동이 지난 요즘, 도심 속
가로수길과 산길은 온통 낙엽으로 뒤덮이고
있습니다.

바스락 소리를 내며, 낙엽을 밟는 것만큼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것도 없습니다.

s/u) 하지만 이 낙엽들은 환경미화원들에게는
가장 큰 골치거리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수북히 쌓여있는 낙엽들.

이를 치워야하는 환경미화원들은 새벽부터
일을 마칠 때까지 쉴 틈이 없습니다.

쓸어도 쓸어도 뒤를 돌아보면 또
쌓여있기 때문에 심적으로도 힘이 달립니다.

◀INT▶
김문섭 / 청주시 상당구
"쓸어도 쓸어도 계속 떨어져..."

해마다 이맘때면 낙엽과 한바탕 전쟁이
벌어지는 청주 가로수길.

긴급투입된 환경미화원 50여명이
끝없이 떨어지는 낙엽들을 쓸고 담느라
정신없이 움직입니다.

비가 오는 날은 잘 쓸리지도 않아
힘이 배로 듭니다.

◀INT▶
오동권 / 청주시 흥덕구
"비온날은 더 힘들다."

청주시에서 수거되는 낙엽은
하루평균 5톤 화물차로 20여대 분량.

환경미화원뿐만 아니라 공무원들까지
가세해 낙엽과 한바탕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