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충주)리포트)<현장보고서> 정지선 단속 5개월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11-11, 조회 : 366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경찰의 정지선 단속이 시작된지
다섯 달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단속하면 지켜지고,아니면 무너지는 게 우리 교통문화의
현주소입니다. 김계애기잡니다.
◀END▶





정지선 단속이 대대적으로 시작됐던 지난 6월.

출근 러시아워지만 차들은 정확히 정지선을 지킵니다.

행여 범퍼가 정지선에 닿지 않을까
몇 미터 전에 여유있게 멈춰서기까지 합니다.

S/U "같은 장소에 다시 와봤습니다.
5개월 동안 어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연이어 바뀌는 신호를 놓치지 않으려다
그만 횡단보도에 갇혀버립니다.

범퍼가 정지선을 살짝 넘는 정도를 넘어,
앞바퀴로 정지선을 밟거나 아예 중간에 걸치고
기다립니다.

횡단보도는 버스로 완전히 가로막혔습니다.

신호등은 바뀌었지만
건널 엄두가 나지않습니다.

한 시간 동안 지켜본 결과 차량 석 대 가운데
한 대는 정지선을 지나쳐 정차했습니다.

<화면 분할-3초>
마치 정지선 단속이 시작되기 전으로
되돌아온 듯 합니다.

경찰이 보는 곳에서만 지켜지는
보행자의 안전할 권리. 우리 교통 문화의
현주소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