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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첫 교육청감사, 답변부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4-11-25, 조회 : 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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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청북도의회가 처음으로 일선 교육청에 대한 현장사무감사를 실시했습니다.우려했던 교육계의 반발은 없었지만 소홀한 준비로 답변이 부실해 교육계 스스로 설 자리를 포기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이승준 기자가..




◀VCR▶

충청북도 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가 열린 충주교육청 대회의실.

학교 급식의 안정성 문제가
가장 먼저 도마에 올랐습니다.

조배숙 의원은
학교 급식의 오염도 정기 검사를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식단을 요구했습니다.

이기동 의원은
지난 6월 충주지역 고등학교에서 한우 대신
젖소를 납품했던 것으로 드러났듯이 식재료의
저가 입찰로 인한 폐해를 지적했습니다.

◀SYN▶ 이기동 의원
"2만 4천원 하는 것을
2만원, 2만 1천원에 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만원짜리를 2만 4천원에 납품했습니다"

특히 설계 변경과 목적사업비의 부당 사용 등 예산안에 대한 감사가
집중적으로 실시됐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답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정회하는 등
파행이 계속됐습니다.

감사에 앞서 일주일 이상 시간을 두고
질의 자료를 전달했는데도
충주교육청의 답변이 이뤄지지 않는데 대해
도의원들의 질책이 이어졌습니다.

◀SYN▶ 김문천 의원
"우리 동료 의원들이 질문을 하면 동문서답이고
준비 자세가 안 돼 있습니다."

◀SYN▶ 윤경로 충주교육장
"저희가 성의껏 노력을 하느라고느 했습니다."

◀SYN▶ 이대호 교육사회위원장
"최종 결산하는 자리가 행정사무감사 자립니다. 여기서 답변 다음에 하겠다면
언제 하시겠다는 얘기입니까?"

결국 오전 중으로 계획했던 감사는 오후까지 이어졌고, 현장 방문 일정도 축소됐습니다.

[S/U] 일선 교육청의 첫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책적인 비판이나 대안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불만도 있습니다. 그러나 소홀한 준비로
답변조차 못한 교육계로서는 스스로의 설 자리를 포기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