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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전공노, 이제는 '준법투쟁'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1-11, 조회 :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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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공무원 노조가 준법투쟁에 들어가면서 충북의 각 시.군에서도 정시 출퇴근이 이뤄졌습니다. 복무규정이 정한 시간을 정확하게 지킨다는 것인데, 첫날부터 민원인들의 쓴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전국공무원노조가 준법투쟁에 돌입한
첫날, 청원군청 민원실.

점심시간이 되자, 공무원들이
자리를 뜨기 시작합니다.

아직 볼일을 보지 못한 민원인들이
많지만, 모든 업무가 중단됩니다.

◀SYN▶
"지금 못해드려요.. 왜요? 그냥 해주지.."

s/u) 공무원복무규정을 어기지 않는
범위에서 집단행동에 돌입한다는 것이
이번 준법투쟁의 취지입니다.

그러나 먼길을 찾아온 민원인들은
거센 불만을 드러내며, 점심시간이
끝나기만을 기다립니다.

◀INT▶
정진문 / 민원인

◀INT▶
오남표 / 민원인

전공노측은 파업찬반투표가
경찰에 저지된 상황에서, 집단행동이
불법이라면 법을 정확히 지키는 방법으로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한근석 사무처장 / 전공노 충북본부

충청북도는 준법투쟁이 시작됨에 따라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2개 대책반 36명의 공무원을 일선시군에
긴급파견했습니다.

공무원 총파업 예정일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공직사회에는 반대 여론속에서 과연
사상초유의 파업이 이뤄질지가
최대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