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잇단 안전사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11-11, 조회 : 281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최근 공사현장이나 작업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목숨까지 빼앗아가는 안전불감증을
이정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청원군 남이면 모 철강 작업장,
오늘(11) 오전 8시쯤 인부 38살 배 모씨와
28살 정 모씨는 아래쪽에 있는 철근을 빼기
위해 위쪽 철근을 옮기고 있었습니다.

철근을 줄에 매달고 이동하는 것을 보며
양쪽을 살짝 잡고 있을 때,

(s/u) 위로 들어올려지던 철근이
양 쪽에서 잡고 있던 두 사람 위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배씨는 머리와 장기 등을 다쳐
숨졌고, 정씨는 다리가 모두 부러져
중태에 빠졌습니다.

◀INT▶
동료직원
"안전모를 써야하는데, 통상 안 쓰고 해서"

이틀 전엔 청원군 오창면 전기관로
매설현장에서 인부 56살 이 모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고, 지난 달 22일엔
청주시 용암동 모 아파트 공사현장 9층에서
47살 김 모씨가 떨어져 숨졌습니다.

현장 작업이 익숙하다는 이유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생긴 사고들입니다.

◀INT▶
동료직원
"우리는 매일 그 일을 하니까... 부주의죠."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공사와 작업현장에서
잠깐의 부주의가 소중한 생명을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