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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붉은귀거북 잡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11-11, 조회 :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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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때 애완용과 방생용으로 인기있던
외래종 붉은귀거북이 생태계를 위협할
정도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마땅한 천적도 없어 골칫거립니다.
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청주 솔밭공원내에 있는
인공 연못입니다.

환경단체 회원들이 연못 물까지 빼내고
외래종인 붉은귀거북 포획에 나섰습니다.

물속을 빠르게 도망치는 데다
위장까지 돼 붉은귀거북 잡기는
생각만큼 쉽지않습니다.

◀INT▶느리다는 데 거짓말...

애완용과 방생용으로 미국에서 들여온
붉은귀거북은 토종민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며 이제 생태계의 무법자로 불립니다.

3년전 수입금지됐지만, 천적이 없는 데다
수명도 20년이 넘어 개체수는 늘어만가고
있습니다.

이제 도심에 있는 인공 연못에서도
발견될 정돕니다.

◀INT▶막 먹는다...

자치단체들은 붉은귀거북 포획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워낙 개체수가 많고 잡기도
어려워, 적극적으로 나설 엄두를 내지못하고
있습니다.

무분별하게 들여온 외래종 붉은귀거북이
무서운 속도로 퍼져 나가며 생태계를
황폐화시키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