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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주부 병영체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1-29, 조회 : 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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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여성민방위대원인 주부들이 육군부대 훈련소에
입소해 추운 날씨 속에 짧지만 뜻깊은
1일 병영체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육군부대 훈련소에 관광버스들이
차례로 들어옵니다.

버스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중년 여성들.

하룻동안 훈련소에 입소해
짧지만 뜻깊은 병영체험을 하기 위해 온
충북지역 여성민방위대원들입니다.

마음먹고 온 훈련소지만 전투복으로
갈아입는 것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INT▶
김미수 / 청주시 금천동 "바지가 커.."
◀INT▶
윤도자 /청주시 내덕동 "모자에서 냄새가.."

간단하게 치러진 입소식이 끝나고,
훈련에 들어가기 전 주어진 식사시간.

말로만 듣던 군대식사가 생각보다
맛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INT▶

◀INT▶

직접 설겆이까지 마친 주부 훈련병들.
소화가 채 되기도 전에 연병장으로 모입니다.

20대 남성들도 하기 어렵다는
유격체조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봤지만,
서툰 몸짓과 어색함에 연신 웃음이 터져
나옵니다.

s/u) 짧지만 고된 훈련을 몸소 체험하고
있는 주부신병들은 군대에 간 아들 모습이
새롭게 떠오릅니다.

◀INT▶
김순선 / 청주시 금천동 "아들이 고생하네.."

◀INT▶
김문자 / 청주시 중앙동 "더 잘해줘야지.."

반나절동안의 짧은 체험이었지만,
국방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식같은 장병들의
노고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값진 하루였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