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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청풍중 매각 표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4-11-26, 조회 :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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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옛 청풍중학교를 매입해 연수원으로
활용하겠다는 서울 동대문구청의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동대문구청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불구하고 도교육청의 결정이 미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이승준 기자...
◀VCR▶





이달 초 옛 청풍중학교를 직접 둘러본
동대문구청장과 의회 의원들은 그 자리에서
구민 연수원의 최우선 후보지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구청장이 직접 제천교육청을
방문해 매입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달이 다 돼도록 제천교육청은
입장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교육청이 내년에 옛 청풍중학교를
교사 수련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제천교육청 관계자
"이것을 어떻게 쓰겠다고
공식적으로 협의를 해 본 적이 없는 상태이고 동대문구청에서 매입을 희망하니까
계획을 세우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특히 최종 결정권자인 김천호 교육감이
현재 유럽을 방문중이어서
청풍중학교 활용 방안은 표류중입니다.

이에 반해 동대문구는
적극적인 구애를 벌이고 있습니다.

구민 연수원의 1순위 후보지로
여전히 청풍중학교를 꼽고
당장 착공도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SYN▶ 동대문구청 부구청장
"예산까지 다 확보했습니다. 35억인가 해서
건축비까지 다 예산을 해 놓았습니다"

한편 자매도시의 연수원 유치를 위해 다리를
놓았던 제천시는 곤란한 처지에 놓였습니다.

제천교육청이 보고할 여유도 없이
현장 실사가 이뤄지는 등
제천시가 청풍중 매각에 적극 나서
도교육청의 심기를 건드린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또 어렵게 유치한 자매 도시의 연수원이
교육 당국의 거절로 수포가 되진 않을지도
걱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승준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