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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전공노>눈물의 호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4-11-26, 조회 : 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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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공노에 대한 강력한 징계가 이루어지면서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 공직에서 파면된 한 노조지부장의 부인이 인터넷에 눈물의 호소문을 올려 네티즌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
◀END▶



"머리가 멍하고 아무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그냥 애꿎은 눈물만 하염없이 쏟아져
내려옵니다..."

공무원 파업 사태와 관련해
공직 파면 통보를 받은
제천시지부장의 아내 이명희씨가
인터넷에 올린 글입니다.

25년 동안 공무원 생활을 해온 남편의 자리가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린 것을 보고,
눈물을 토해내야 했다며
절절한 심경을 나타냈습니다.

이씨는 노조가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던만큼 남편의 복직을 호소했습니다.

◀INT▶(부인)

이씨의 호소에 네티즌들의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공무원 파업은 잘못된 것이라는 질타도
있었지만, 파면은 지나친 징계라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INT▶

일단 파면이나 해임 통보를 받고
이에 불복한 노조원들은 충청북도에
소청을 낸다는 계획입니다.

사상 초유의 공무원 파업 사태와
이에 따른 강력한 징계방침, 그리고
선처를 바라는 눈물의 호소가 이어지면서,
공무원 사회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