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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컴퓨터만 300대 훔쳐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2-07, 조회 :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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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국을 무대로 빈 사무실의 컴퓨터만
전문적으로 털어 온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훔친 컴퓨터만 무려 300대가
넘는데 사무실을 사전 답사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왔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충북) 청주시 가경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지난 1일 새벽, 사무실에 있던
컴퓨터 3대가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누군가 방범창살을 뜯고 들어와
훔쳐갔습니다.

일주일만에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들은
서울에 본거지를 둔 중고 컴퓨터
판매상.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카드빚을 갚기 위해
지난 3년 동안 전국을 돌며 컴퓨터 300대,
시가 3억원치를 훔쳤습니다.

◀INT▶
임 모씨 "카드빚 때문에.. 지방이 안걸리니까"

이들은 사무실에 보안 장비가 설치돼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손님을 가장해 사전답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피해자 "낮에 상담받으러 온 사람들이다."

s/u) 이들은 훔친 컴퓨터를 인터넷
도매 사이트를 통해 판매해왔습니다.
구매자를 직접 만날 필요가 없고,
판매대금을 즉시 송금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INT▶
이찬호 형사/청주서부경찰서

결국 다른 강도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매복하고 있던 경찰에 덜미가 잡히면서
3년 동안 계속된 이들의 범행은 막을
내렸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