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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뒤바뀐 버섯종균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4-11-17, 조회 :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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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고품질 버섯종균이라고 믿고 구입한 농민들이
저품질 종균으로 바뀐 것을 알고 낙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뀐 경위조차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아 엄청난 피해가 예상됩니다.
이정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영동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김진복씨는
지난 1월 연구소로부터 공급받은 버섯종균이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때이르게 버섯이 생겨난데다,
두껍고 갓이 둥글어야 하는 버섯이
얇고 평평한 형태로 돼있습니다.

산림조합연구소의 실수로
고품질의 버섯종균 '산조 302호'가
저품질인 '산조 101호'로 뒤바뀐 것입니다.

s/u) 이같은 피해를 본 곳은 영동에만
70여 농가, 전국에서는 천여군데에
달합니다.

101호 버섯은 302호 가격의
20분의 1수준인데다 품질이 떨어져
판로도 뚫기 힘듭니다.

◀INT▶
김진복
"원래 것은 10만원까지 가는데,
이건 5천원도 안 한단 말이죠."

하지만 바뀐 경위는 아직도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
김경진 연구원
" 파악되지 않아...."

산림조합연구소는 뒤늦게 사과문을 보내며
수습에 나섰지만 전국 표고버섯의 20%를
차지하는 영동버섯의 이미지 손상은 물론
농민들의 엄청난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