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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오늘 수능시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1-17, 조회 :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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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수능시험일인 오늘 도내에선 28개
고사장에서 만 천여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렀습니다. 결시율은 지난해보다
높았지만 순조롭게 치러졌습니다.
송영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수능시험일인 오늘 도내 28개 고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진을 친 학생들로 북적였습니다.


수험생들은 고사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했고, 행여 늦을세라 뛰어들어가는
수험생들의 모습도 쉽게 눈에 띄었습니다.

오늘 수능시험에 도내에선 모두
만 1841명이 응시했으며, 결시율은 8.72%로
지난해보다 2.7% 포인트 높았습니다.

시험도중에는 갑작스런 사고나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은 10명의 학생들은
병원 등에 마련된 임시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INT▶
안광원 / 담당 감독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쉬는 시간마다
마지막 1분 1초까지 최선을 다하는 수험생들도
많았습니다.

◀INT▶
엄수정 / 충북여고 3년

시험이 끝난 시각, 수험생들은
허탈감과 해방감이 섞인 홀가분한 마음으로
고사장을 나섰습니다.

◀INT▶

수능 이후 해방감에 일부 수험생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만큼 오늘부터 2주 동안
도내 학교주변과 유흥가 등지에선 경찰과
교직원들이 합동으로 벌이는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이 전개됩니다.
MBC 뉴스 송영석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