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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수익금 빼돌린 운수업체 전무 영장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1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1-19, 조회 :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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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경찰서는 억대의 회사 수익금을
빼돌린 모 운수업체 전무 32살 이 모 씨를
붙잡아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001년 초부터
이중 장부를 만들어 운송수익금을
정산할 때마다 100여만원씩 빼돌리는 수법으로
2년 동안 220여차례에 걸쳐 모두 1억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회사 경리사원으로 일하며
이 씨의 횡령 행위를 방조한 이씨 부인 30살
우 모 여인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