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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완)다른 학교로 이질 확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4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4-12-01, 조회 :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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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주지역에 이질이 발생한지 사흘째가 되면서
다른 학교와 환자 가족 등 추가 이질 감염 의심 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우려하던 2차 감염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계애기잡니다.
◀END▶



이질이 처음 집단으로 발생한
충주 교현초등학교와 가장 가까운
예성초등학교에서 이질감염이 의심되는
어린이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아침부터 6학년 어린이 30여명이
구토와 설사 증세를 보여, 학교는 학생들을
급히 병원으로 보냈습니다.

◀INT▶예성초 교감
"어제 2명이 생겼는데, 갑자기
13명, 19명으로 늘어났다"

이질 환자 가족들의 병원행렬도 잇따랐습니다.

동생이 교현초등학교에 다니는
중학생 15살 이모양은 갑자기 복통과 설사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SYN▶ "동생이 아팠다."

아이를 간호하던 학부모도
유사증상을 보였습니다.

◀SYN▶ "애 아빠도 아프고 나도 아프고..."

세균성 이질 확진 사흘 째.
지금까지 100여명이 입원했고, 이질이 시작된
교현초등학교는 주말까지 수업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집과 학원 등을 통해
2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보건과장
"2차감염이 빠르진 않지만
늘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은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가급적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을 자주 씻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