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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금강산 사과직판장 개설(19)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4-11-19, 조회 :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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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전국 최초로 북한 고성군에 과수원을 조성한 제천시가 최근 금강산에
제천사과 판매장을 개설했다는 소식을
금강산 현지에서 이승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98년 다시 열린
금강산 관광길의 중심부인 온정각.

연간 백 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에서 북한 기예단의 공연을 보거나
차를 갈아타고, 식사를 하는 등
빼놓을 수 없는 명솝니다.

이 곳에 바로
제천사과의 판매장이 개설됐습니다.

15평에 불과한 공간이지만
대북 사업자인 현대 아산이 운영중인
면세점과 편의점 한 곳을 제외하면
개별 사업장으로서는 유일한 판매장입니다.

◀INT▶ 이윤수 현대아산 상무
"남과 북이 경제협력 사업을 하면서
금강산 제천사과만큼 빨리 사업이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금강산 제천 사과가 남쪽에서 제일 맛있고
유명한 사과로 발전될꺼라 생각되고,
뿐만 아니라 금강산에서 통일 사과로
통일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엄태영 시장과 유영화 시의장 등
제천지역 주민 150여명은 개장식에 참석해
금강산 관광객들에 제천사과를 나눠주며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습니다.

[S/U] 영농지도를 계기로 물꼬를 튼
남북교류사업은 5년여 만에 금강산에
제천사과의 직판장을 탄생시켰습니다.

이 곳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사과 한 개 당 2달러.

다소 비싸지만
좋은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아직은 북한 고성군 삼일포 과수원에서의
수확이 어려움에 따라 제천에서 생산한
사과를 금강산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INT▶ 엄태영 제천시장
"앞으로도 금강산 제천사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제천시 홍보는 물론이고
제천 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제천시는 또 관광특구 내 온천장과
만물상에 오르는 간이 매대 등에도
제천사과를 공급하기로 해
금강산 곳곳에서 판매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