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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청주 경기 꺼린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2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2-04-03, 조회 :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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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청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청주 경기를 해마다 축소하고 있습니다.

프로 야구 경기를 치르기엔 너무 열악한
경기장 시설 때문인데, 청주 야구장은 국내
모든 구단이 경기를 꺼릴 정도라고 합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2002 시즌 홈 개막 경기가 열리는 대전 야구장입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인조 잔디 위에서
한화 이글스 선수들의 막바지 훈련이 한창입니다.

99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야구장 시설도
대폭 개선됐습니다.

s/u 대전시는 개막전 경기를 앞두고 14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람석 천 5백개를 추가 설치했습니다.

전광판을 보수하고 ,가족석과 식당, 편의시설까지 두루 갖춰 경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같은 홈구장인 청주 야구장입니다.

천연 잔디구장이라는 운동장 절반 이상이 맨흙입니다.

사용 연한 10년을 훌쩍 넘긴 전구식 전광판이 위태롭습니다.

관중을 끌만한 편의시설도 전무한 실정입니다.

한화는 청주의 열악한 경기장 시설을 이유로
올시즌 67번의 홈경기 가운데
고작 8경기만 청주에서 치르기로 했습니다.

◀INT▶
이광한(한화 감독)

청주시는 부분 보수 작업의 한계 때문에
아예 야구장 개보수 예산조차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송희삼(청주시)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이 다가왔지만
인구 60만의 청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야구장은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이 가장 경기하기 꺼려하는 구장으로 전락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INT▶
송희삼(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