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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보물급 고서 3백여권 기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정구천, 방송일 : 2004-11-19, 조회 :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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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보물급 고서(古書) 3백여권을 박물관에
기증한 건축사와 교사 부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구천 기자의 보도
◀END▶

◀VCR▶
건축사로 일하는 송인택씨와 초등학교 교사인
이광자씨 부부가 기증한 고서는 30여년에 걸쳐
수집된 327권입니다.

국립 청주박물관에 기증된 이 책들은
조선 초기부터 근대까지의 서적들로서
종교, 의학, 지리, 역사 분야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S/U) 특히 '父母恩重經'이란 경전은 어머니의
은혜를 강조한 가치있는 책자로 평가됩니다.

이와함께 몇권은 조선 전기의 인쇄자료가
흔치 않다는 점에서 현재 사료적 가치가
큰 서적으로 보입니다.

◀INT▶ 이내옥 관장/국립 청주박물관
"조선 초기의 유물들로 몇 점은 보물급이다 "

또 한글 소설과 가사 등의 문학서적은 한글의
변화과정을 알수 있어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서를 기증한 주인공들은 아무런 조건없이
공공시설에 내놓은채 한사코 인터뷰도 사양했습니다.

◀INT▶권상열 학예연구실장/청주박물관
"송인택.이광자 선생은 아무 조건없이
기증해 주셨다"

청주박물관은 기증된 고서들을 서지학자에게
의뢰해 서체와 내용 등을 파악한 뒤
가치에 따라 문화재로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 NEWS 정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