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중징계 고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4-11-19, 조회 : 298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공무원노조에 대한 파면이나 해임 등
엄정대응 방침이 일관되게 추진됩니다.
징계에 따라 비는 자리에 대한 충원 절차도
매우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공무원노조에 대한 징계가
당초 정부의 발표대로 가장 강력한 수위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북도는 긴급 부시장.부군수회의를 열어
신속하게 배제징계, 즉 파면이나 해임을
요구하라고 각 시군에 지시했습니다.

또 대량 징계로 인한 결원은
임용대기자를 조속히 발령하고 공개채용시험을 실시해서 곧바로 채우라고 시달했습니다.

◀SYN▶
김영호 행정부지사/충청북도
(위기상황이라 강하게 대처하지 않을 수 없다)

충청북도는 증거와 징계서류도 철저히 갖춰서 시군간 형평이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당장 오는 22일엔 전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33명에 대한 인사위원회가 열립니다.

충청북도는 이번 기회에 시군의 노조사무실을 정리하고 조합비 원천징수도 금지해서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잇따른 강경 조치에 공무원노조는
존립 자체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괴산군 노조원 536명 전원이
노조 탈퇴서를 제출했고, 영동과 진천에선
계장급 공무원 백여명이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또 괴산과 진천에 이어 청원과 제천 등
지금까지 도내에서 모두 6군데 시군이
단체 협약을 파기했습니다.

충청북도는 일부 시군에서 나타나고 있는
노조측의 징계 반발 움직임에 대해서도
경찰과 함께 원천봉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소 정상이 참작되리라던 기대는
정부의 강경 방침에 따라 수그러들었고,
이제 사상 초유의 공무원 대량 중징계 사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