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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동물원 겨울나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1-21, 조회 :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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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겨울철만 되면 월동준비로 매우
바쁜 곳이 있습니다. 추위에 민감한
동물들을 하나하나 보살펴야 하는 동물원이
바로 그 곳인데요. 청주동물원의 월동준비
현장을 송영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차가운 바람과 함께 성큼 다가온 겨울.

청주동물원 사람들은 요즘,
월동준비로 여느때보다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베리아 호랑이와 불곰 등 추운지역이
고향인 동물들에겐 겨울이 반갑지만,
열대지방에서 온 동물들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INT▶
박기성 / 사육사

아프리카산 조류와 파충류는 온도에
가장 민감하기 때문에 24시간 내내
적정실내온도인 28도를 유지하기 위해
매시간마다 보일러가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동물의 왕인 사자도 추위엔 별 수 없어
특별히 마련된 내실로 옮겨져 봄이 될때까지
관람객들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뚝 떨어진 기온에 움직임이 둔해져
제대로 먹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일일이 사료를 먹이기도 합니다.

s/u) 지난 폭설때 2천평에 이르는
새장이 무너졌던 뼈아픈 경험을 했기 때문에
겨울철 재난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동물원 겨울나기 준비로 사육사들은
어느계절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