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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화상경마장 논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4-12-02, 조회 : 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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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국마사회의 마권장외발매소,즉 화상경마장 설립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청주,청원에서 무려 5군데가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사회단체들은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습니다.신병관기잡니다.
◀END▶


◀VCR▶
청주시내에 있는 한 복합쇼핑센터는 최근
마권장외발매소, 즉 화상경마장 유치 신청서를
한국마사회에 접수시켰습니다.

불경기에 입주자들이 빠져나가는 상황에서
수익성이 보장되면서 상권을 살릴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라는 판단에섭니다.

◀INT▶

이 쇼핑센터를 포함해 청주와 청원에서
모두 5군데가 화상경마장 유치를 위해
뛰고 있습니다.

자치단체 입장에서도 한해 70억여원의
세금이 지역에 배분되고, 고용창출, 상권확대가 기대돼 반대만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예 청원군은 청주시보다 재정이 어려운
청원군에 화상경마장이 들어서야 한다며,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INT▶

이에 대해 도내 백여개 사회단체들은
경마는 아직 레저라기보다는 도박이라며,
마사회와 건물주에게만 이익을 가져다 줄
화상경마장 설치를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한국마사회는 시설을 점검하고 인허가 조건을
확인해 두달 뒤 한 군데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법으로 보장된 화상경마장 설치를 통해
활로를 찾겠다는 건물주와 도박산업으로
위기에 닥칠 지역공동체를 지켜볼 수 없다는
사회단체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