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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욕실에서 '참변'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4-12-30, 조회 :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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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겨울철 가스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시골의 한 가정집 욕실에 설치된
순간 온수기에서 가스가 새어나와
목욕을 하던 10대가 가스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청원군 남일면의 한 가정집에서
17살 서 모군이 순간 온수기에서
새어 나온 가정용 LPG 가스에 질식해
욕실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인근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지 3시간 만에
서 군은 가스질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숨을 거뒀습니다.

S/U) 평소에도 가스가 자주 새어 나와
가족들은 추운날씨에도 창문을 열어 놓고
욕실을 사용했습니다.

◀INT▶
서군 누나 "자막별첨"

경찰은 서군이 찬바람을 막기 위해
창문을 닫고 샤워를 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
오명근 소장 / 청주동부경찰서 가덕지구대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가 이어져
안전보다는 따뜻한 온기가 더 절실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요즘, 전문가들은
난방기에서 나오는 소량의 가스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합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