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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의림지>겨울 축제 절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5-01-21, 조회 :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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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천 의림지에서는 겨울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매서운 바람과 영하의 날씨도, 얼음 썰매와
얼음 궁전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즐거운 날씨였습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겨울이 내려 앉은 제천 의림지.

꽁꽁 얼어버린 저수지 위로
썰매들의 행진이 시작됐습니다.

양손에는 막대를 잡고,
미끄러지듯 얼음 위를 달립니다.

네발 오토바이에 매달린 눈썰매들도
얼음판을 신나게 내달립니다.

S/U "한낮에도 바람이 부는 영하의 추운
날씨였지만 썰매를 타는 아이들은 지칠 줄
몰랐습니다."

◀INT▶
(얼음썰매가 제일 재미있고,
놀다보니까 하나도 안추워요)

◀INT▶
(친구들 같이오니 재미있고,
동심으로 돌아간거 같아요)

눈으로 쌓아만든 얼음궁전 앞에서는
하얀 눈가루를 날리며 조각 작품이 태어납니다.

얼음 의자 위에서 자세도 잡아보고,
눈밭에 구르기도 하면서,
하얀 눈세상을 만끽합니다.

◀INT▶
(얼음나라에 온 것처럼 기분이 좋고,
얼음 동굴을 탐험하는 거 같아요)

행사장 한 켠에서 펼쳐진 프리스비 무대에서는
잘 훈련된 개들의 원반 물어오기 묘기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떡메치기와,
장작불에서 직접 구워먹는 고구마와 감자도
겨울 축제의 별미입니다.

이번 '의림지 겨울 페스티벌'은
이번 주말 개썰매대회와 알몸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겨울의 절정을 펼쳐놓게 됩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