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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체불임금 청산 어렵다(19)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5-01-19, 조회 : 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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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임금 체불이
꾸준히 발생해 충주 음성지역에서만
20억원이 넘었습니다.

설연휴도 다가오는데
근로자들의 생계는 막막하기만 합니다.
김계애기자입니다.
◀END▶

옷감을 특수가공해 수출하는
음성의 한 섬유 가공 업체입니다.

성수기 한달 순이익이
40억원에 육박하는 중견 중소기업이지만,
최근 환율하락에다 계절적 영향까지 겹쳐
석 달째 직원들 월급을 주지 못했습니다.

직원도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SYN▶
"중소기업이 어렵다 보니까, 대출압박도 있고"

노동부 충주지방노동사무소 조사 결과,
충주와 음성 지역에서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체불임금은 129개 사업장에서 모두
20억 8천 4백만원.

CG>체불임금 근로자 525명의 1인당
평균체불액은 397만원으로 4인가족 최저 생계비
넉 달치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게다가 한계 상황을 넘은 사업장들이
파산 등으로 아예 문을 닫아버리면서
근로자들의 생계는 위협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방노동사무소에는
금융지원 요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INT▶

S/U "노동부는 또, 체불청산 기동반을 편성해
설 연휴 이전에 체불을 청산하도록
집중 감독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