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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황소개구리 올챙이 대량 서식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신미이, 방송일 : 2005-01-27, 조회 :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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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올챙이로 월동을 하는 황소개구리의
대량 서식처를 엠비씨 취재팀이 확인했습니다.
모두 성체로 자라날 경우
생태계에 엄청난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신미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미호천으로 연결되는
청원군 강외면 상정천 상류에서 올챙이 떼가
발견됐습니다.

수초를 뜯어 먹으면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월동중인 황소개구리 올챙이들입니다.

그물로 건져올리자,
한꺼번에 수십마리의 황소개구리 올챙이들이
잡혀 나옵니다.

수초 속에도 숨어있습니다.
짙은 갈색때문에 사람의 눈에
잘 띠지 않습니다.

s/u(신미이) "이를 올챙이들은 올봄
황소개구리로 성장해
우리 생태계를 위협하는 무법자가 됩니다."

가리지 않고 먹어치우는 습성때문에,
이미 이일대에 서식하던 어류와 토종 개구리가
눈에 띠게 줄었다는게 마을주민들의
얘깁니다.

◀INT▶
유해창/마을주민
"그게 많은데는 고기도 없다."
◀INT▶
유필원/ 마을주민
"개구리는 없고 황소개구리만 운다."

이 올챙이들이 개구리가 돼 이동을 시작할
경우, 다른 지역 생태계에도 위협이 아닐 수
없습니다.
◀INT▶
천태영박사/충북대학교
"다른 곳으로 이동해, 번식하면
그곳의 생태를 또 교란시킬 우려가 있기때문에"

한번에 4만개의 알을 낳는
엄청난 번식을 갖고 있어,
한겨울 월동하는 올챙이라고 그저
방심할 일만은 아닙니다.
mbc news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