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충주)시멘트>가동 중단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박소혜, 방송일 : 2005-01-27, 조회 : 482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장기적인 건설 경기 침체로
시멘트 산업 역시 깊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이번 설 연휴동안 대부분의 공장에서는
시멘트 생산을 중단하고 긴 휴무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박소혜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단양의 한 시멘트 공장.

전체 6기의 소성로 가운데
2기만 가동되고 있습니다.

하루 2만톤의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지만,
출하량은 절반인 만톤에 지나지 않습니다.

24만톤을 저장할 수 있는 창고에는
이미 18만톤이나 쌓여 있습니다.

S/U "날마다 재고가 계속 쌓이다 보니,
공장에서는 소성로 가동 중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이 공장의 이번 설 연휴는
공장이 생긴 이래 가장 긴
열흘에서 보름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인근의 다른 시멘트 공장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에 지나지 않습니다.

문제는 건설경기가 워낙 침체된데다,
중국산 시멘트 수입량도 두배나 늘어서,
이같은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INT▶

수요 공급의 불균형, 원자재값 상승 등
시멘트 산업에 드리운 불황의 골은
해가 바뀌어도 더욱 깊어만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소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