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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금품 수수 확인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1-27, 조회 :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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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저희 청주MBC는 지난 11일
진천 골프장 건설과 관련해 현직 군의원이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보도해 드린적이
있습니다. 경찰수사가 진행되면서
금품 수수사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진천 골프장 건설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진천군 의회 모의원이 토지매매를 알선해 주고 토지주들로부터 2억여원을 직접 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해당 군의원은 토지주 대표들이 사례비로
2억원을 전달했지만 받지 않자, 자신의
부인이 건축중이던 기도원에 헌금으로
기탁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INT▶
진천군의회 모의원(1월 10일 인터뷰)

경찰은 그러나 골프장 토지 매입비로
전달된 건설사의 수표를 추적한 결과,
이 의원이 일부 토지주들로부터 사례비
2억여원을 수표로 받아 직접 서명한 뒤,
이를 친인척 계좌로 옮긴 물증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INT▶
경찰관계자

경찰은 또 토지주 최씨 등이 30여명의
공동소유로 돼있던 이 땅을 팔면서
매매 대금 일부를 가로챈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은행으로부터 금융거래 관련자료를
넘겨받아 해당의원의 정확한 수수금액을
파악하는 한편, 다음주 중으로 이들을
소환해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