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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인구 4만명선 붕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5-01-28, 조회 :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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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북도내 인구가 4년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괴산군 인구가 우려대로 심리적 저지선인 4만명선이 붕괴돼 지역민들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자입니다.
◀END▶

괴산군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4만명 이하로 줄었습니다.

지난 1994년 5만명을 웃돌던 인구는
해마다 1,000명 이상 줄어 간신히 4만명선을
유지하다 지난해말 결국 3만 9,000여명으로
줄었습니다.(CG)

주민들의 심리적 저지선이자 하한선이었던
인구 4만명선이 무너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괴산읍도 도내 군청소재지
읍 가운데 유일하게 인구가 만명을 넘지
못하게 됐습니다."

한때 인근 면지역 주민들까지 몰려
북새통을 이뤘던 괴산읍 장날.

그러나 지역 상인과 주민들은
인구 급감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INT▶
◀INT▶

결국 내고장주민등록갖기 운동이나
출산 장려금 지급 같은 인구 유입 방안을
추진해온 괴산군의 노력도 별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인구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산업단지나 학교 유치가 계속 부진한데다
획기적인 대안도 없어 주민들은 인구 감소
추세가 더 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괴산군은 인구 4만명선이 붕괴됨으로써
단양과 보은, 증평과 비슷한 인구 규모를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들 지역 주민들은
거창한 인구늘리기 정책보다 상주 인구의
유출만이라도 막을 방법을 찾는데 자치단체가 노력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