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리포트)사라지는 수거통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1-30, 조회 : 258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청주시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가 시행된지
한달이 되가지만, 문제점은 여전합니다.
요즘엔 수거통의 내부 바구니가 없어져
시민들이 통을 또다시 사야하는 부담까지
떠앉고 있습니다.
송영석기잡니다.
◀END▶


◀VCR▶
청주시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담아내는
분리수거통... 요즘 일부 가정의
수거통에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밤새 내부에 있는 물기제거 바구니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INT▶
피해시민
"나가보니까 안에만 없어요."

바구니 하나 때문에 제기능을 잃은 수거통,
결국 5천원 정도를 주고, 다시 사야 하는
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습니다.

◀INT▶
정혜진/ 판매업자
"바구니 때문에 오시는 분이 많은데,
따로 판매할 수가 없어서 통째로 사가세요."

한편, 음식물 자원화시설에선
이런 바구니가 하루에 열 개씩 무더기로
나옵니다.

수거과정에서 바구니까지 가져왔다는
얘깁니다.

깨지지 않은 바구니는 필요한 가정에
돌려줄 수도 있지만 그대로 폐기됩니다.

◀INT▶
김규식
"플라스틱으로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청주에서만 처리한다는 쓰레기가
시설의 잦은 고장과 처리량 초과로
심지어는 대전까지 이동하면서
바구니까지 대전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INT▶
수거차량 운전자
"대전으로 가고 있습니다."

무성의한 수거와 미흡한 처리시설에 따른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의 부담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mbc news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