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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공고생 학교체육시설 무료수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5-01-28, 조회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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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공고생들이 인근 학교의 낡고 고장난
체육시설물을 무료로 수리해 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공고생들은
기능을 갈고 닦는 기회을 갖고 학교에서는
예산절감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김원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겨울방학을 맞아 텅빈 초등학교 운동장에
요란한 기계소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청원군 부강공고 학생들이 낡은 축구대를
새로 만들기 위해서 쇠파이프를 자르고
용접을 하기 위해서 손길이 바쁩니다.
◀ＩＮＴ▶이명규 2학년*부강공고*

자신들이 땀흘려 수리한 체육시설을
동생같은 초등학생들이 이용할 것을 생각해
모든 작업에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ＩＮＴ▶유승주 2학년*부강공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 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학교에서 갈고 닦은 기능으로 이웃과 정을
나눌 수 있어 즐겁습니다.
◀ＩＮＴ▶김윤기 교장*부강초등학교*

학생들은 겨울방학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인근 5개학교의 체육시설물을 수리해 700만여원의 교육 예산을 절감했습니다.

(s/u) 하루종일 땀 흘리며 봉사해 주는
부강공고 학생들의 사랑에 학교와 어린이들은 아낌없는 감사를 보냅니다.

mbc news 김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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