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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고삐풀린 화물차 위험천만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1-28, 조회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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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도심 한복판 언덕길에서 제동이 풀린
화물차가 아래로 구르면서 주차차량과
주변 상가들을 잇따라 들이 받았습니다.

하마터면 대형참사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
송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언덕아래로 밀린 화물차가 전봇대에 간신히
걸려 멈춰 서있습니다.

덩치 큰 트럭이 덮친 분식집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청주시 모충동
언덕길에서 52살 김 모씨가 운전하던
이삿짐 센터 사다리 차량이 꼭대기에 이르자
갑자기 뒤로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빠른 속도로 역돌진하기 시작한 차량은
10여 미터 아래 주택 담장을 덮쳤고,
주변 상가는 물론, 주차돼 있던 화물차
두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뒤 50여미터 아래
분식집을 덮친 뒤에야 멈췄습니다.

◀INT▶
분식집 주인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고 당시 분식집에 손님이 없었고,
길가던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대형참사로
이어질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화물차 운전자 김씨는 중립이 아닌
상태에서 갑자기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 모씨 / 운전자 "브레이크가 안돼서..."

하지만 경찰은 김씨가 당황한 나머지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