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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실내온도 '한여름'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9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2-02, 조회 :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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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충청북도내 주요 공공기관의 실내온도가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를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도 차원에서 이를 규제할만한
법규 제정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청주시청 사무실의 실내온도를
측정해봤습니다.

온도계의 수치가 25도를 넘어서더니
26도에 육박하자 비로소 멈춰섭니다.

초여름의 날씨와 맞먹는 온도입니다.

◀INT▶
정주화 과장 /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사

청주시내 한 백화점을 찾았습니다.

25도는 기본이었고, 탄력을 받은 듯
계속해서 올라가기 시작한 수치는 26도가
넘어서야 멈춰섭니다.

s/u) 정부에서 권장하고 있는
적정실내온도가 18도에서 20도 사이니까,
무려 6도 이상 더 높은 수칩니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지난 연말,
청주시내 28군데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실내온도를 측정한 결과, 단 네 곳만
적정실내온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야할
관공서와 공기업들의 평균 실내온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우리나라 가정에서 실내온도를 1도만
낮춰도 연간 4600억원이 절감됩니다.

국가차원의 규제장치가 없는만큼
인근 대도시들처럼 도 차원의 규제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INT▶
함선녀 총무부장 / 청주환경운동연합

말로만 경제를 살리자고 외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자치단체 차원의 작은 노력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