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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리포트)소이산업단지 활력 되찾나?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정재환, 방송일 : 2005-01-13, 조회 :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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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외환위기 이후 지역 최대 업체인 한라중공업이
문을 닫으면서 침체됐던 음성 소이산업단지에 현대중공업 물류센터 설립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재환기잡니다.
◀END▶

외환위기가 불어닥친 지난 1997년
한라중공업 소이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음성 동남부지역의 굳건했던 산업 기반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천명이 넘는 직원이 일하던 공장의 부도는
곧바로 지역 경기의 내리막세로 이어졌고
반드시 해결해야할 현안으로 남게됐습니다.

부도 이후 한라중공업은 삼호중공업으로,
다시 현대삼호중공업으로 명맥을 이어왔지만
직원 몇명이 시설 관리만 하는 형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말부터 음성군과
현대중공업 사이에 건설장비 부품 물류센터
설립 논의가 급류를 타면서 옛 한라중공업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음성군에 따르면 일단 현대측은 이르면
오는 4월부터 현재 남아있는 상용차공장 등을 활용해 중부권에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물류센터 설립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올해 건설장비 정비 교육센터 건립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건설장비 기능품과 지게차
공장 설립 또는 이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음성군도 진입로 확장을
서두를 예정입니다.

이같은 계획이 가시화될 경우 오는 2007년까지 직원이 다시 1,000명 수준으로 늘어 가족까지 포함하면 최대 3,000여명의 지역 유입 효과가 기대됩니다.

◀INT▶

군수 공약사업이기도한 소이산업단지 회생은 음성 동남부 경기 활성화의 단초가 된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정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