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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컴퓨터로 대학살린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7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2-04, 조회 :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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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 전문대학이 오래된 컴퓨터를 수리해
정보산업이 열악한 국가들에게
지원해주면서,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전파해 주는 것은 물론,
대학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충청대학은 지난 2002년부터 성능저하로
사용이 곤란한 학내 컴퓨터들을 정보산업이
열악한 제 3세계 국가들에게 기증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수리과정을 거쳐 모로코와
캄보디아, 아프가니스탄 등 정보 전쟁에서
뒤쳐진 국가들의 교육기관으로 지금까지
250여대의 컴퓨터를 보냈습니다.

s/u) 5-6년만 지나도 교체 대상이
되고있는 이 컴퓨터들이 이들 국가에선
교육용으로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컴퓨터가 매우 귀한 후진국들로선
국가 차원의 감사 메시지를 보낼 정도로
큰 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보건복지부 장관을
보내 직접 감사패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INT▶
압둘 웰덱 / 아프가니스탄 복지부 장관

간단한 발상전환으로 한국을 알리고,
궁극적으로 대학의 발전도 꾀한다는
전략이 맞아 떨어진 셈입니다.

◀INT▶
오경호 이사장 / 충청대학

충청대학은 당장 이번달부터 컴퓨터를
기증받은 캄보디아의 최고 명문인
프놈펜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을 계획입니다.

전국 상당수 대학들이 교육부의
구조조정 방침에 긴장하고 있지만,
지역의 한 전문대학이 해외로 눈을 돌려
발전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