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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갈등조정 시스템 구축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병선, 방송일 : 2005-02-11, 조회 :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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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역내 갈등과 분쟁에 대해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온 충청북도가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갈등관리시스템을 만들어서
사전에 갈등 요인을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이병선 기자입니다.
◀END▶



◀VCR▶
충북은 지난 해 국가대표 선수촌을 진천에
유치하는 큰 경사를 놓고도 경쟁에서 탈락한
음성주민들의 반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원흥이방죽 보존 문제는 도청 청사내에서
공무원과 시민단체원들이 물리적인 충돌을
벌이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빚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화장장 설치나 상수원보호 문제,
청주.청원통합 등 왠만한 공공사업이나 현안엔
집단 행동이나 극한 대치가 일상화돼버렸습니다

반면 충청북도의 조정이나 중재는
그 의지나 능력 모두 기대 이하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뒤늦게나마 도가 갈등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은 정부가 올 상반기에 관련 입법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간이 참여하는 갈등관리위원회와
조정기구에서 분쟁 요소를 사전에 막지 못하면,
법 제정이나 개정은 물론 공공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게 됩니다.

◀INT▶
강병국 행정계장/도 자치행정과
(의무적인 강행법이므로 갈등해소 기대..)

댐이나 도로 건설, 소각장이나 화장장 설치,
상수원 보호구역 설정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이 모두 적용 대상입니다.

이같은 법.제도적인 개선에 맞춰
지역내 갈등과 분쟁에 뒷짐만 져왔던
충청북도의 소극적인 자세도 바뀔 것인 지
주목됩니다.

MBC NEWS 이병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