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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남아시아 지진.해일 그후..(3)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5-02-03, 조회 :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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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지진.해일로 타격을 입은 동남아시아
관광산업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는 태국 현지
교민들도 쓰나미의 후유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남아시아 지진해일
그 이후 세번째 순서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태국 방콕에서 푸껫을 연결하는
타이 항공 국내선 비행깁니다.

평소 같으면 최대 관광 성수기를 맞아
표를 구하기도 힘들었던 항공기 좌석이
텅 비었습니다.

최근 개발돼 신흥 관광지로 떠올랐던
카오락 비치.

해변에서 1km 내륙까지 쓰나미가
몰아 닥치면서 수십개의 리조트와 호텔,
관광 시설이 모두 파괴됐습니다.

이 해변에서만 한국인 16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지금은 관광객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INT▶
유현숙(교민)

여기 저기 흩어져있는 가방과 신발,
옷가지 등이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s/u 지진 해일이 지나간지 한달이 훨씬
지났지만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보단
그대로 방치돼 있는 곳이 더 많습니다.

태국 전체 수입 가운데 관광 산업이
40% 이상을 차지하는데 쓰나미 이후
호텔 예약률은 평소 1/10로 줄었습니다.

대부분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는 교민 사회는
사스와 조류독감에 이어 쓰나미까지 덮친
후유증으로 극심한 침체에 빠져있습니다.
◀INT▶
김용대(교민)
"이럴때일수록 태국에 관광 와주는게
오히려 도움되는 일이다."

다행히 설 연휴를 맞아 한국 관광객이
조금씩 증가 추세를 보이고, 2월부터는
중단됐던 직항로까지 재개될 예정입니다.

태국 정부는 지금, 복구 인력을 파견하는 대신
태국으로 관광을 와주는게 더 고맙다고
말할만큼 절실한 상탭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