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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농정대책 부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이정미, 방송일 : 2005-03-14, 조회 :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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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사준비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씨앗이나 묘목은 수요공급이
맞지 않아 일부종은 모자라고, 일부종은
남아도는 불균형현상이 매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정미 기자입니다.
◀END▶


◀VCR▶
매년 초 정부가 주도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친환경 벼종자입니다.

지난해 충청북도는 종류별로 수요량을
조사해 종자를 준비했지만
추청벼 등은 모자란 반면, 상미벼와 새추청벼는
남아돌아 추가 신청까지 받았습니다.

묘목축제가 다가오면서 대목을 앞둔
옥천 이원묘목단지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사과와 감 등의 과수묘목은
지난해보다 값이 두 배가량 오른데다
물량이 달려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INT▶ 김종웅
"사과 묘목 물량도 없고 겨우 찾았는데
가격도 비싸네요."

반대로 헛개와 오가피 묘목은 찾는 손님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해마다 이같은 현상이 빚어지다보니
농민과 상인들은 아예 농정기관의
대책마련은 기대도 하지 않습니다.

◀INT▶ 곽창우 상인
"남는 거 재배한 농가는 망했다고 봐야지
대책 없어."

일년지대계라 불리는 것이 농사지만
수요예측 기능이 없어 시작부터 농민들은
이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안이한 충청북도의 농업정책은
올해도 계속되면서 농정에 대한 불신만
깊어가고 있습니다.mbc news 이정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