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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강력범' 못잡는다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3-14, 조회 : 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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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살인, 강도 등 최근 충북에선
각종 강력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지만,
사건이 터질때마다 용의자 확보에
실패하고있습니다. 충북 경찰이 사상 최악의
난국에 처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잡니다.
◀END▶

◀VCR▶

오늘 낮 2시쯤, 청주시 가경동의
한 커피숍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 온
40대 강도가, 혼자 있던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INT▶
커피숍 주인

지난 12일 저녁, 영동군 양강면
68살 최모씨 집에선 최씨와 부인 63살
손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면식범의 범행으로 보고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단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 6일에도 청원군 오창면 야산에서
30대 남자가 실종된지 3일만에 살해된 채
발견됐고, 지난달 18일 청원군 강외면에선
40대 주부가 버스를 기다리다 납치돼
한달이 다 돼가도록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아, 경찰 수사 자체가 미궁으로 빠지고 있습니다.

청주시 성안동 귀금속 절도 사건 수사도
일주일째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난 10일 음성 백마령
터널에서 발생한 2인조 택시 강도 사건을
비롯해 청주 대성동 아파트 강도사건과
봉명동 노래방 강도사건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고 있지만 경찰이 용의자를 파악한
사건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강력범 검거율 0%, 충북경찰 역사상
최악의 실적이라는 난국을 경찰이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