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홈
  2. 뉴스
  3. 오늘의 뉴스

오늘의 뉴스

아침-청주]브루셀라- 자막포함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5  취재기자 : 편집부2, 방송일 : 2005-03-02, 조회 : 263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톡으로 퍼가기 이 글 링크복사
좋아요


◀ANC▶
정부가 전국의 한우를 대상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인 브루셀라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천마리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감염된 수도 문제지만, 살처분한 소들의 뒷처리 문제를 놓고 해당 자치단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작년 6월부터 부르셀라병 검진을 받지 않은
한우는 가축시장에서 거래가 금지됐습니다.

시장거래를 위해 전국의 한우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농림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몇개월 사이
5천 3백여마리의 한우가 브루셀라에 감염됐고,
최소 8천마리 이상이 살처분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농림부 관계자-"한마리가 걸리면 그 농가 전체에 대해 검진이 들어가다 보면 마리수가 늘어날 수 있다."(전화)


s/u "부르셀라에 감염된 한우를
대량으로 살처분하다 보니 이를 처리할
장소를 찾는 일도 쉽지 않습니다."

대규모로 묻을 장소가 마땅치 않은데다
주민 반발 때문에 소각이나 재활용을 위해
다른 장소로 옮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INT▶
육류재활용업체-""여기도 (처리 가능 여부) 문의 왔었는데 저희들이 그거는 처리를 못한다고 얘기했어요."


이 때문에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야간에
차량을 이용해 다른 장소에 몰래 묻은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축산 공무원 -"실제로 거기다 묻는다고하면
주민들 가만히 있을 사람 없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매립처를 구하기도 어렵고...


특히 이달부터는 한우뿐 아니라
육우용 젖소까지 부르셀라 검사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축산 농가들의 걱정이 큽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