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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임대폰 사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송영석, 방송일 : 2005-03-02, 조회 :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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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 통신 다단계 업체가 임대폰을 주겠다고
속여 회원을 모집하려다 거짓임이 들통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대리점권을 따려고
회원모집에 나선사람들까지도 사기꾼으로
몰리는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END▶

◀VCR▶

무전기 기능이 탑재된 모 통신업체의
휴대전화입니다.

가격은 일반휴대전화의 두배가 넘는
129만원.

통화의 질은 떨어지지만,구입시 무점포
대리점권을 따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회원 수만 10만명이 넘습니다.

대리점권이란, 통화요금만 내고
임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끌어 모으면
성과급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을 말합니다.

◀INT▶
피해자

하지만 정작 임대폰을 받기 위해
본사로 서류를 보내자 말도 안되는 이유로
서류접수가 거부됐습니다.

결국 형편없는 휴대전화를 고가에 산
회원들은 피해를 보게 됐고 심지어
사기꾼으로 까지 내몰리고 있습니다.

◀INT▶
피해자

파장이 일자 임대폰 영업을 백지화한
본사측은 모든 잘못을 일반회원들에게
돌립니다.

◀INT▶
본사 관계자 - "회원들이 허위광고 한거다"

전국적으로 피해자가 확산되다보니
안티 사이트가 개설되는가 하면,
지방 지사에선 심심치 않게 승강이까지
벌어집니다.

◀INT▶
해당 지사 관계자"틀린부분 인정..나도 피해자"

신개념의 통신업체를 표방한 다단계
업체의 얄팍한 상술이 또한번 서민들을
울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