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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소세 인하 효력 없어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60  취재기자 : 김원식, 방송일 : 2001-12-09, 조회 : 1,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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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기를 위해 특별소비세를 인하했으나 판매증가로 이어지지 않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충북도내 특소세 해당 판매점과
백화점에 따르면 가전제품을 비롯해
골프용품과 수입자동차등 인하품목 대부분이 판매증가는 커녕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특소세 인하폭이 5-10%선으로
유통업체의 정기 세일때
제품 인하율 10-25%보다 떨어지는등
기대보다 낮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특히 특소세 인하대상 품목이 대부분 내구성 소비재로 고가품이어서 가격 변동에 따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이 아닌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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