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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수석의 본고장 '무색'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8  취재기자 : 김계애, 방송일 : 2005-03-04, 조회 :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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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자연이 빚어낸 예술품이라는 '수석'은
예로부터 충주 남한강 일원이 유명합니다.

수석 애호가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반해 이를
관광상품화하려는 자치단체의 노력은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김계애기자입니다.
◀END▶
◀VCR▶

충주 문화회관 지하 전시관으로
자리를 옮긴 '남한강 수석 전시실'.

수묵화에서 본 듯 한 섬 하나가
돌로 표현됐습니다.

용맹스럽게 포효하는
호랑이 두상을 닮은 잿빛 청석과
맷돼지가 그려진 호박석 등 수석은
자연의 손길이 빚어낸 작품입니다.

S/U "이곳에는 각계에서
기증 받은 수석 480여점이 전시돼 있습니다.

그러나 수석의 본고장 충주의 명성에는
아직 못미친다는 지적입니다."

비전문가인 일반 관람객을 위한 해설은
찾아보기 힘들고, 게다가 일부 수석은
구색맞추기 정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SYN▶
"어떤 것은 좋지 않은 수석이다.
외부사람들이 보면..."

지난 해 11월 중앙탑공원에 위치한
충주박물관에서 이곳으로 옮겨온 뒤로는
하루 평균 방문객이 10여명 안팎에 불과합니다.

◀SYN▶

그나마 충주지역 수석동호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전시회를 마련하는 등 수석 붐
조성에 안간힘을 쏟고 있을 뿐입니다.

◀INT▶

특히 전국 수석 동호회 회원이
15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돼,
자연이 선사한 충주의 특산품을
경쟁력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해야한다는
주장에 설득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계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