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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시민이 노상강도 검거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10  취재기자 : 이해승, 방송일 : 2005-03-04, 조회 :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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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밤중에 혼자 귀가하던 10대 청소년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던
노상 강도가 용감한 시민들의 손에
붙잡혔습니다. 이해승 기잡니다.
◀END▶




◀VCR▶
강도 상해 혐의로 붙잡힌 33살 최모씨.

최씨는 어제밤 자정쯤 청주시 용암동에서
혼자 귀가하던 19살 전모양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전양을 무차별 폭행한 뒤
현금과 신분증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그러나 최씨는 마침 인근에서 고등학생
딸을 기다리던 48살 김세환씨 등
시민 2명의 눈에 띄어, 십여분간의
추격전 끝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INT▶
김세한(청주시 용암동)
"바닥에 쓰러진 여자를 발로 밟고 가방 뺏길래
무조건 잡아야 한다 생각했다."

최씨는 결국 경찰에 넘겨졌고,
온몸에 상처를 입어 충격에 빠져 있던
전양은 또 다른 여학생 2명의 도움을 받아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INT▶
최모씨- "월세 밀리고 전기세 밀려서 너무
힘든 와중에 제가 잠깐 정신이 이상했던거
같습니다."

한밤중 노상 강도를 만나 자칫
생명까지 위협받던 10대가 용감하게 나서준
시민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경찰은 범인 검거에 발벗고 나선 김씨 등에게
감사의 뜻으로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이해승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