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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충주)수목 밀반출 극성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4  취재기자 : 이승준, 방송일 : 2005-03-07, 조회 :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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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식목철이 다가오면서 야생수목의 밀반출이 극성을 부리고 있지만 단속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국립공원 월악산에서는
20여년된 소나무를 캐가려던 사람들이
붙잡혔습니다.
이승준 기자...
◀END▶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는
어른 주먹만한 굵기의 소나무 9그루가
뿌리채 뽑혀 있습니다.

지난 주말 밤에 밀렵꾼이 분재용으로 캐 가는 것을 붙잡아 압류한 것입니다.

바위위에서 자란 소나무여서
뿌리가 길게 뻗고 수형이 멋스러운
희귀 소나뭅니다.

[S/U] 이같은 야생 소나무는 수형을 잡는 등
조금만 가꾸면 한그루에 천만원을 웃도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INT▶ 손영임 보전과장
"바위위에서 자라다 보니
간단한 도구로 쉽게 굴취가 가능..."

(CG) 국립공원에서 꽃이나 나무,
자연석을 캐 갈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됩니다.

월악산 국립공원은너비가 300제곱킬로미터에 이르는 방대한 공원이지만
관리인원은 열명이 고작이어서
제대로 된 감시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INT▶ 권 열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난해 가을부터 나무를 점찍어 둔다.
야근 잠복 등 단속강화"

수많은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아름다움이
개인적인 욕심으로 훼손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