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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행정도시법 공포
인쇄인쇄 확대 축소 좋아요좋아요 6  취재기자 : 신병관, 방송일 : 2005-03-18, 조회 :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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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ＮＣ▶
행정도시특별법이 오늘(18) 공포돼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인접한 충북에서는
지역 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만 역차별에 대한 우려도 적지않습니다.
신병관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행정도시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충청북도는 관련 기획단을 구성해
실익을 챙기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내년에 확정되는
행정도시 기본계획에 충청고속도로 등을
포함시켜 확실한 연계 교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충남,대전에 맞서 배후기능을
선점하기 위해섭니다.

◀ＩＮＴ▶

기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혁신도시와 공공기관 이전에서
충청권이라는 하나의 테두리에 묶여
충북이 역차별당할 우려를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배후기능을 놓고 벌이는 경쟁에서
뒤쳐질 경우 행정도시가 오히려 지역민을
빼가는 악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충청권 3개 시도와 조율해야하는
정부의 고민이기도 합니다.

◀ＩＮＴ▶

여기에 도내에서는 발전축이
청주, 청원에 집중될 수 밖에 없어
도내 북부와 남부지역을
어떻게 설득하느냐도 관건입니다.

행정도시 건설이 지역 발전을 가져
올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에서
이제 좀 더 냉철하게 대응하며
지혜를 짜낼 시점에 접어들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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